선교 이야기

평양노회 북한선교 수련회_ 압록강을 가다
2026-02-06 20:27:32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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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양이 지는 압록강을 바라보다 보트에 올랐다 
보트에 오르니 물결이 넘실거리며 물살을 가른다
짖뿌인 강물이 손에 닿아 압록강물 손으로 저어 보았다

강 중심으로 물살을 가르며 안쪽으로 안쪽으로 들어가니 멀리 보이던 북한 초소가 바로 눈앞에 들어오고

초소를 지키며 경계하는 듯한 두 명의 군인들이 실루엣처럼 보였다

북한철조망 너머로 둑빵길길이 있어 앞만보고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는 북한 주민들을 보았다.  

검정색 옷과 짧은 머리를 하고 우리쪽은 쳐다보지않았다

강가에 가깝게 움직이는 물체가 있었는데 아마도 나무를 캐는듯한 세명의 북한 주민이었다 
이쪽과 저쪽 
빈둥산과 녹음진 산
붉은산과 푸르른 산 사이로 백두산에서 발언한 앞록강이 도도히 흐른다 

김정은을 어버이 원수로 선전하는 건물입구의 붉은 현판이 북한임을 더 느끼게 한다.

강물을 따라 철조망과 초소가 있는 북한의 경계에서 구명조끼를 입고 북한을 바라보는 관광객들을 실어나르는 모습에 만감이 교차한다 
나도 지금 물살을 가르는 
이 보트위에 노회원들과 앉아 마음의 울림을 느끼고 있다 

왜 저 땅은 복음을 전할 수 없게 되었는가?
평양의 대부흥을 꿈꾸었던 신앙의 선진들이 터전을 빼앗기고 뿔뿔이 피난길에 올라 남한땅에 정착해서

북한 통일을 꿈꾸며 고향 북녘땅이 열리면 평양에 교회를 세우겠다는 열망으로  "평양 노회" 를 설립하였다 

글을 쓰는 사이에 우리 버스는 깊은 어둠의 터널로 들어왔다.
긴 터널에 끝에는 빛으로 충만할 텐데 이 긴 어둠은 언제까지 이어질것인가?

 북한실상을 설명하는 가이드의 스피커소리가 이어지고 버스는 림강을 향하고 있는데  북한땅을 그리며 묵상에 잠긴다.
 다시 빛으로 충만한 그날이 언제 올 것인가?
그날이 오기까지 우리 평양노회는 어떻게 주님의 부르심에 나아갈것인가?
낡은 버스로 8시간을 굽이굽이 달려와야 볼 수있는 이 압록강을 다시볼 수 있을까?

북한을 가장 가까이서 볼 수있는 압록강변으로 가는길에 부슬부슬 비가 내리고

얼마를 더 달렸는지 중국 식당건물이 보이는 넓은 주차장으로 버스가 멈추었다

북한의 참혹한 실상으로 무거운 마음으로 기도하며  비가 조금내려서 우산을 챙겨들고 내려가니 눈앞에는 넓은 압록강너머로 북한의 선전선동 문구가 눈에 들어 왔다

저기가 바로 북한 땅이로구나....  강너머 초췌한 민둥산과 병사들을 보며 같은 공산주의자들인 이곳 중국과 대비되어 묘한 감정이 들었다

북한땅은 사진 찍으면 안된다는 가이드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북한을 자극하지않으려고 비스듬히 사진에 북한을 담았다

그때 와아~   함성이 들리고 눈앞에 펼쳐진 광경은   북한땅에 뜬 쌍무지개였다

북한땅에 복음이 들어간 것같은 무지개의 찬란한 아름다움에  마음이 울컥했다

8시간을 달려온 이 곳에 무지개를 예비하신 하나님의 뜻은 과연 무엇일까? 

어쩌면 이렇게 버스가 도착할때 오던 비가 그치고  북한당에 무지개를 보여주신것인가?

노아에게 무지개로 언약의 증거를 주셨던 주님의 음성이 들리는 듯한 놀라운 시간이었다

주님께서 우리교회가 속한 평양노회의 목사님들과 장로님들 80여명이 북한 선교의 의미와 이유를 더올리게 하신 날이었다

  

 평양노회에 속한 198개의 교회 성도들이  압록강너머 참혹한 북한 주민들의 고통을 외면하지 않고 복음 통일을 위해 마음을 모아 기도하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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